아이 엠 러브, 비거 스플래쉬을 선보였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80년대를 배경으로 별장에 머물게된 여름손님과 사랑에 빠지는 고등학생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연이은 호평으로 내년 아카데미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작품입니다.

올 가을 미국에서 공개 되는데,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시상식 버프를 받고 내년이나 개봉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

소셜 네트워크 이후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아미 해머에게 전환점이 될 것같네요.

원작소설(그해, 여름손님)이 이번달에 막 국내에 출간 되었는데, 굉장히 긴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로맨스 소설입니다.


Call Me By Your Name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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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네온 데몬' 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엘 패닝이 얼굴빵을 당하는군요(...)

이제 며칠있으면 칸 영화제에서 공개되겠네요. 현재 미국 개봉은 6월 24일로 잡혀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수입해오면 좋겠네요. 다만 장르가 장르인지라...


The Neon Demon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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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티저 예고편은 통속적인 시대물처럼 보였는데, 역시나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을 보니

이 작품 역시 평범한 영화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박감독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들 중 가장 명쾌한 영화라고 말했는데,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인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은 (스토커를 제외하고) 난해하다는 인상을 받아서 

이번 영화는 그런 느낌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 자체가 막 깊은 메시지를 담은 그런 영화는 아닐 것 같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출품된 경쟁작들 중엔 아가씨와 네온 데몬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됩니다.

아가씨는 6월 개봉예정만 되있고 아직 구체적인 개봉날짜는 안 잡은 것 같네요.

빨리 보고싶습니다.


아가씨 2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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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빈딩 레픈 감독의 신작, 네온 데몬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예전에 공개되었던 포스터가 너무 강렬해서, 궁금했던 작품이었는데 티저 예고편도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LA패션계에 입문한 신인모델과 그녀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탐내는 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호러영화라고 합니다.

정통호러라기 보다 아무래도 블랙스완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The Neon Demon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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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의 신작,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원래 올 여름 개봉예정이었다가 크리스마스까지 한번 연기되었다 다시 가을로 옮기는 등

개봉일 잡는데까지 꽤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입니다.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여러가지 초능력(?)자 아이들이 많이 나오는걸보니

엑스맨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개성과 잘 어울리는 그다운 작품같아 보입니다.

감독도 감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타더스트, 킹스맨 등 지금까지 매튜 본 감독과 많은 히트작을 냈던

각본가, 제인 골드먼이 참여했다는 점이 더 눈에 띕니다.

매튜 본 외 감독과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부디 좋은 작품이 나왔길 빕니다.


Miss Peregrine's Home for Peculiar Children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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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자 가정이 지명 수배자를 도와주면서 그와 얽히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늘 밝은 분위기의 코미디 드라마를 주로 연출해왔던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첫 정통극이라 매우 기대됩니다.
영화제 프리미어 때 반응은 좀 나뉘었던 것 같긴한데, 그래도 믿고보는 감독에 케이트 윈슬렛이라 두말없이 필관람..
예고편이 끈적하고 도발적인게 주인공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참고로, 예고편에 사용된 음악은 Other Lives의 Take Us Alive입니다.
 
Labor Day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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